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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남자친구의 결혼소식... 축의금?

울보야 2012. 12. 18. 18:20

전 남자친구의 결혼소식... 축의금?

 

 

 

 

 

 

전 남자친구의 결혼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. 제가 직접 청첩장을 받은 것은 아니고, 지인을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.

 

미련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고, 또 워낙 헤어진지 오래되어서 특별히 서운하다거나 하는 감정은 들지 않더군요. 청첩장 사진을 봐도 무척 낯설기만 하구요. 그냥, 나랑도 한때 참 잘 지냈는데... 인생이란 정말 알 수가 없구나, 이 정도?

 

그래도 한때는 가장 가까운 사람,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, 행복하게 잘 살라는 축하의 메세지를 어떤 식으로든 보내고 싶네요. 뜬금없이 문자나 전화로 연락하는 것은 어색할 뿐더러 부적절(?)할 것 같구요, 축의금이 저의 축하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아요....그런데 이건 받는 사람 마음이 오히려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도 되네요. 

 

예전 남자친구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 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?

 

 

 

 

답변

 

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생각이 드네요

 

 

지금은 다른사람의 남편입니다 ~~~ 그냥 맘속으로만 ㅊㅋ해 주세요 지나고 나면 부질없습니다

 

 

그러지마세요..
님의 뜻이 어떠하든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고요..
그사람 아내될 사람이 알게된다면 쓸데없이 분란만 일어납니다.

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세요..